"너포위 이승기, 엄친아 버리니 비주얼 폭발"

2014-04-30 18:25

너포위 이승기 [사진제공=S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너포위' 유인식 PD가 이승기를 칭찬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이하 '너포위')에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식 PD는 이승기에 대해 "여태껏 알고 있던 '엄친아', 친근하고 반듯한 청년 이미지와는 달리 이번 드라마에서 소화해줘야 하는 역할은 험하게 혼자 자라난 그러나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승기는 참 머리도 좋고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금껏 본 중에서 가장 비주얼이 폭발하고 있어서 흐뭇하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IQ 150의 명석한 두뇌와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은대구 캐릭터를 연기한다.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무뚝뚝한 신입 경찰이지만, 아픈 가족사를 지닌 역할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번도 형사를 꿈꿔본적 없는 4명의 일년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