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JYPㆍ국제영상 계좌추적…유병언 일가 불법자금 흐름 여부 밝힌다
2014-04-30 14:2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영상제작업체 국제영상의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MBC는 금감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금 흐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로 있는 건설업체 트라이곤코리아는 구원파 신도 자금이 있는 신협 3곳에서 58억 원을 대출받았다.
또한 금감원은 국제영상에 대해서 계좌추적에 나섰다. 국제영상은 시가 200억 원대 건물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수십억 원의 대출을 받았는데, 이 돈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