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보건소, 고등학생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2014-04-30 11:1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남구 보건소, 고등학생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인천 남구보건소(소장 이철준)는 지난 29일 인명여고 강당에서 재학생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고 약물로부터 자신의 소중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최근에는 청소년 들 사이 '공부 잘하는 약', 비만치료제로 쓰이는 마약류 '살 빼는 약' 등이 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약물을 과량 혹은 장기 복용했을 경우 신경이 과민해지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약물 오남용의 폐해를 알려 본인 스스로 약물로 인한 문제 발생요인을 제거하는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