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예술의전당 개관 늦는다…"일처리 맘에 안 들어"
2014-04-30 09:57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예술의전당 공사도 끝났는데 개관이 늦어지는 이유가 뭡니까?”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이 오는 10월 이후에야 이뤄질 전망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29일 오후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방문, 지난 2월 건축공사가 마무리 됐음에도 개관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도와 서귀포시 관계관이 협의하여 대책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비로는 국비 20억원을 비롯해 도비 125억원, 지방채 178억원, 복권기금 111억원 등 모두 434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9년 12월~올해 2월까지 추진키로 돼 있었다.
하지만 분장실과 연습실 등의 인테리어에 소요되는 예산 9억원을 추경에서 확보, 10~11월께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