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강타한 토네이도… 사망자 35명으로 늘어
2014-04-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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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토네이도 강타<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남동부 6개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 수가 35명에 달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27일 아칸소주, 오클라호마주, 아이오와주서서 18명이 사망한데 이어 28일에는 미시시피, 알라바마, 테네시에서 17명이 사망했다. 특히 미시시피 지역은 크게 훼손된 상태이며 구조대들이 여전히 수색 작업하고 있다.
초속 61m로 불었던 바람은 28일에는 초속 89m로 더욱 강해졌다. 강풍을 동반해 한번 지나가면 주택 건물 등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붕괴됐다. 사상자는 더 나타날 것으로 우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