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춘곤증 시달린다

2014-04-29 15:05

자료=커리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춘곤증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었다.

2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22명을 대상으로 '봄철 춘곤증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5%가 현재 춘곤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가 과반수에 가까운 48.9%를 차지했다. '졸음이 쏟아진다'(31.5%), '쉽게 짜증이 난다'(12.2%) 등의 의견도 많았다.

춘곤증에 시달리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후인 '오후 12시 ~ 오후 3시 사이'가 72.8%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춘곤증에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38.2%가 '자주 스트레칭을 한다'고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