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 『인천사랑 주말둘레길 걷기』 교육기부단 위촉식 가져

2014-04-29 13:0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29일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부교육지원청 특색 사업인 인천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할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교육기부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및 교육기부연수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에 교육기부를 신청한 교원이 작년 참여 인원을 훌쩍 넘은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교육기부단의 잠재적인 힘이 사업 성공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사업은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방과후 수요 충족과 인천의 얼 교육을 목적으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2012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연 4회 진행한다.

공문으로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며 회당 300명을 대상으로 서구와 계양구에 위치해 있는 계양산, 가현산, 천마산 등을 약 3시간에 걸쳐 가족사랑, 사제동행 등 매회 주제가 있는 테마형 둘레길 걷기로 진행된다.

위촉식에서는 초ㆍ중 교원 중 교감 4명, 교사 68명 총 72명이 『교육기부단』 위촉장을 수여받고 『교육기부단』의 단장과 총무를 선임하여 결속력을 다졌다. 단장으로 선임된 강계윤(인천공촌초) 교감은 “작년에 참가했던 선배교감에게 권유를 받고 내 고장 인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질 거라는 기대감에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행사가 가족 화합과 애향심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목향초 나영자 교감의 교육기부단의 역량과 자세에 대한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기부’라는 강의를 통해 ‘잘 해 보자’라는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오는 17일(토)에 있을 2014학년도 제1회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에 따른 사전답사를 10일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를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만 운영하던 방과후학교 사업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토요 방과후학교 수요 흡수로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과 가정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더 나아가 인천 사랑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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