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 송도의 강남지역 센트럴파크에 상가 분양 화제

2014-04-29 08:00

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송도국제도시가 신흥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그 동안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학군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최근 인구가 빠르게 늘고, 송도 내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됨에 따라 인천 내 고급 부촌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지난해 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이 개소하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에는 1,2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송도로 본사를 이전했다. 국내 최대 무역업체로 서울에 있는 대우인터내셔널도 9월경 송도로 본사(1,000명)를 옮길 예정이며,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앞다투어 송도로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 내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은 단연 센트럴파크 주변이다. 송도는 11개의 공구로 나눠 개발되는데, 그 중 국제업무지구(IBD)로 묶인 1,3공구를 중심으로 주거, 비즈니스, 행정, 교육, 업무, 상업, 체육시설 등이 핵심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 때문에 IBD 1•3지구는 일명 송도의 강남으로 불린다. 이곳에는 G타워, 센트럴파크 등 대부분 송도의 핵심 시설이 위치하며, 문화∙쇼핑∙여가∙비즈니스 등의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최고급 복합단지 인천아트센터가 주변에 들어서면서 기능적으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송도의 허파 역할을 하는 센트럴파크는 자칫 삭막할 수 있는 국제도시에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면서도, 지역 내 심장부라 하는 국제업무단지(IBD) 한 가운데 위치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끼고 있는 등 송도 중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이런 이유로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송도의 핵심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며 송도 안에서도 자족 기능을 갖춘 미니 송도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달 센트럴파크 수로변과 대면해 직접 연결된 송도신도시 최초의 워터프론트 상가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는 연면적 6,018㎡로 1층에만 상가가 조성되며 2개동 전용면적 25㎡~350㎡ 총 59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이 상가는 풍부한 거주자 수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총 1,140실의 대규모 입주민은 물론 인근에 아트원, 센트로드 등의 오피스텔 고객도 흡수 할 전망이다.

근무자 배후수요도 주목할 만하다. 송도 국제업무지구(IBD)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R&D 종사자 약 3,300여명과 지난달 이전한 포스코엔지니어링의 근무자 1,000여명을 비롯 대우인터내셔녈 약 1,200여명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2016년까지 준공 예정인 이랜드몰과 롯데몰에 근무하는 직원도 600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송도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G타워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인천경제청,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을 포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기술훈련센터(UNAPCICT),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본부 등 내•외국인 수요도 가능하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약 400m에 불과하며 센트럴파크 수로변과 바로 연결되는 최초의 상가로 수로변을 따라 카페거리 등 테마형 소비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851-8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