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금호이엔지는 자사의 최대전력관리장치가 ‘2014년 제 1 회 우수조달제품지정’에 선정,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25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제품 지정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해당 우수제품의 지정업체 대표와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회 우수제품 지정수여식’을 거행했다.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도입된 우수제품지정제도는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로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각 수요기관에 우선적으로 조달된다.

우수제품 지정대상 품목 중 전기전자분야의 경우, 수요관리기반의 정부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따라 에너지절감을 특징으로 한 고효율 조명기구 및 조명제어 그리고 전력제어시스템이 선정되었다.

특히 건물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전력제어시스템인 통합에너지관리장치는 사용자 패턴에 따른 정보분석 솔루션의 도입과 에너지 사용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에너지사용을 제시한다.

금호이엔지 관계자는 금번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통합에너지관리장치(최대수요전력제어기)는 효율적 에너지관리와 소비를 위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 도입할 경우 5~10%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사업장 에너지 부하별 특성에 맞는 PLC(프로그래머블로직콘트롤러)를 적용 할 경우 분산된 에너지의 통합관리가 가능해 빌딩과 산업현장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호이엔지 이임식 대표는 “통합에너지관리장치가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된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에너지절감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을 겨냥한 EMS(에너지관리시스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