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황우여 "의사자 지정, 당국에 배려 요청"
2014-04-28 09:41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최초로 신고한 단원고 최덕하(18)군과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 등에 대한 의사자 지정 국민 청원운동과 관련, "당국에 깊은 배려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싹은 또렷이 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의사자 지원제도는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 등을 구하다 숨진 사람이나 그 유족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금과 의료급여, 교육·취업 보호 등의 예우를 하게 된다.
황 대표는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습이고 책임 있는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정 총리 사임으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정부는 마지막까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께서 어제 정쟁 중단과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는데 전적으로 환영한다"면서 "국회가 먼저 사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 안전 및 민생 관련 입법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본회의에서 '국민안전 및 민생 최우선 결의안'과 '세월호침몰 피해자·피해지역 지원 결의안'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싹은 또렷이 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의사자 지원제도는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 등을 구하다 숨진 사람이나 그 유족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금과 의료급여, 교육·취업 보호 등의 예우를 하게 된다.
황 대표는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습이고 책임 있는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정 총리 사임으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정부는 마지막까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께서 어제 정쟁 중단과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는데 전적으로 환영한다"면서 "국회가 먼저 사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 안전 및 민생 관련 입법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본회의에서 '국민안전 및 민생 최우선 결의안'과 '세월호침몰 피해자·피해지역 지원 결의안'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