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국가자산 투자설명회' 참가 신청
2014-04-28 11:0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다음 달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는 '2014년 제1차 국가자산 투자설명회'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을 포함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국가자산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기업, 금융기관, 개인 및 기관투자자 등 13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대상 물건은 국유 부동산 및 증권, 조세 압류자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 캠코가 관리 중인 자산들을 비롯해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이 매각 중인 종전부동산 등 총 200여건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관ㆍ자산 유형별로 관리되고 있는 국가자산의 매각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며 "자산 유형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캠코(www.kamco.or.kr)와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사전신청 참석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념품과 관련 부동산 200건 이상의 투자정보가 담겨 있는 책자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