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닥 기관·외인 동반 팔자에 나흘째 하락

2014-04-28 09:0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4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포인트(0.14%) 내린 555.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포인트(0.1%) 내린 555.9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6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제약,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금속, 기타 제조 등 대부분이 내림세인 가운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건설, 종이·목재, 금융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메디톡스, 셀트리온, 포스코 ICT, GS홈쇼핑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CJ오쇼핑(-0.8%) 에스엠(-0.7%) 파라다이스(-0.4%) 서울반도체(-0.35%) 동서(-0.3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차바이오앤은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씨젠(0.9%) CJ E&M(0.79%) 다음(0.6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