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 본격 분양

2014-04-25 10:50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내 상가 투시도. [이미지제공=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가 오는 26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상가는 연면적 6018㎡로 단지 1층에만 조성된다. 2개동 전용 7.7~36㎡ 총 59개 점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과 약 400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인천아트센터 지원1단지 내 G1-2블록에 위치해 있다. 인천아트센터는 IBD 일대 10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이다.

이 상가는 송도신도시 최초의 워터프론트 상가로 센트럴파크 수로변과 대면해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약 41만㎡ 규모의 센트럴파크의 조망이 가능하며 풍부한 유동인구도 확보할 수 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총 1140실의 대규모 입주민들은 물론 인근에 위차한 아트원, 센트로드 등의 오피스텔 고정고객도 흡수할 전망이다.

광역적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연구개발(R&D) 종사자 약 3300명을 비롯해 지난달 이전한 포스코엔지니어링의 근무자 1000여명, 대우인터내셔널 1200여명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2016년까지 준공 예정인 이랜드몰과 롯데몰에 근무하는 직원도 6000여명 정도로 추정된다.

또 G타워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인천경제청,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을 포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기술훈련센터(UNAPCICT),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본부 등 내ㆍ외국인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상가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길을 따라 쇼핑점포, 문화∙휴식공간 등이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돼있는 상가를 말한다. 다양한 업종구성과 동선을 따라 배치된 상가들이 한눈에 들어와 상권 형성에 유리하다.

주차장은 상가로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1층 중앙 후면부에 배치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032) 851-8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