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남희석, 세월호 사고에 "관행만 있고 원칙은 없는…" 일침
2014-04-24 17:37
남희석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행, 관행, 관행, 관행… 백 개가 모인 사고. 관행만 있고 원칙은 없는 사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관행을 따르는 자들은 원칙을 비합리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원칙을 중요시하는 이를 꽉 막힌 사람이라며 힘을 모아 밀어낸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 그는 "검색어로 '관행'을 치고 뉴스 검색을 해봤다. 썩은 내가 진동을 하는 단어다. 대강 넘어가지 말고 '전원구조'라고 최초로 말한 사람과 그걸 처음으로 속보로 낸 곳은 어떤 과정으로 전하게 됐는지 꼭 밝혀내야 한다. 그 어떤 유언비어보다 문제가 있다.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발표였다"며 분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 되는 24일 현재 사망자는 171명, 구조자는 174명이며,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