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콜] ​현대차 "올해 수익 목표 초과 달성 할 것"

2014-04-24 14:33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올해 수익 목표를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원희 현대자동차의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원희 부사장은 이날 2014년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이뤄진 IR에서 "2분기 이후에도 원화 환율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산 절감이나 신차 개발시 원가절감 등 환율 하락에 대비한 플랜을 시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수익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2분기 이후에는 미국에서 제네시스나 LF쏘나타 등 신차출시에 비해 1분기 선반영된 판매비용이 많이 감소될 것이기 때문에 매출 뿐 아니라 OP마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1분기 급등한 신흥국환율이 정상궤도를 찾아 압박을 받았던 판매 법인들의 수익성이 점진 개선될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올해가 브라질 월드컵이기 때문에 공식 스폰서로서 연계한 효율적 마케팅으로 판매확대 뿐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재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