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서 NO.4?

2014-04-24 14:00

이병헌 '터미네이터5'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5'에 출연하는 이병헌의 비중이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는 최근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출연진 리스트에 이병헌의 이름을 올렸다.

특이한 점은 이병헌의 이름이 사라 코너 역으로 출연하는 에밀리아 클라크에 이어 제이 코트니,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에 이어 네번째라는 것. 극중 비중에 따라 이름을 순서대로 배치하는 할리우드의 관례를 감안하면 이병헌이 핵심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5' 합류를 결정했다. 비중 있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며 5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터미네이터5'에는 '원조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슨 클라크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병헌은 올 하반기 개봉예정인 사극 액션 '협녀'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