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 안방극장에서도 만난다

2014-04-24 13:50

'공동경비구역 JSA' 포스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4일 오후 아주경제에 "'공동경비구역 JSA'가 올 가을께 안방극장에서 방송된다.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로도 제작된다"고 귀띔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KBS측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소설인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 판권 구입을 진행 중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의문의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드라마. 지난 2000년 영화로 개봉돼 약 50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또 지난 2013년에는 뮤지컬로도 제작된 바 있다.

한편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권 구입과 배우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7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8부작으로 9월께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