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곡 힐스테이트' 평균 4대 1로 1순위 청약서 마감

2014-04-24 08:53

마곡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A 주방&거실 모습.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공급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마곡힐스테이트는 280가구 모집 청약에서 1161명이 지원해 평균 4.15대 1의 경쟁률로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형(이하 전용면적)으로 37가구에 550명이 지원해 14.86대 1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는 59㎡B형이 단 3가구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6.7대1을 보였고, 84㎡(AㆍBㆍC)는 212가구에 562명이 청약해 2.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모집 가구 수가 많았던 84㎡A 타입은 126가구에 325명이 청약 신청했으며, 84㎡B는 60가구 모집에 124명이 지원했고, 84㎡C는 26가구 모집에 11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각각 2.1대 1과 4.4대 1이다.

유일한 대형 주택형인 114㎡ 역시 1순위에서 마감됐다.

28가구가 공급된 114㎡에는 총 29명이 청약을 신청해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고객 중에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실수요자가 굉장히 많았다"며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됨에 따라 초기 계약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다음달 7~9일 3일간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방화동 217-88 일대 현장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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