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세계최대규모의 사계절 윈터 스포츠파크가 들어선다.

2014-04-23 08:07
인천시,(주)포시즌월드와 양해각서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22일 인천시청에서 ㈜포시즌월드(대표이사 : 정훈균)와 연수구 송도동(LNG 지구 내)에 LNG냉열을 활용한 『송도 사계절 윈터 스포츠파크』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천시는 윈터 스포츠파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부지 매각과 행정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포시즌월드는 사업추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LNG냉열 공급, 사업방식과 자금확보 등 제반사항을 사전에 이행하게 된다.

또한, 양해각서에는 공익성과 안전성에 우선하도록 하고 인천시민 이용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등 인천시민을 위한 조항을 삽입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스포츠파크의 조감도가 발표됐다.

『송도 사계절 윈터 스포츠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스키장, 아이스링크 등과 부대시설로 호텔, 쇼핑몰 등이 조성되며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은 물론 스포츠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또한, 2014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인천에 세계 최고의 동계스포츠시설의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윈터파크조감도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 사계절 윈터 스포츠파크가 조성되면 인천의 동계스포츠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물론 관광 인프라까지 갖춰져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선수들, 그리고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인천이 스포츠 ․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