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 MLB.com “추신수, 지명타자 출전이나 휴식 취할 수도”

2014-04-22 17:43

추신수 부상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의욕이 넘쳤던 탓일까. 1루까지 전력질주하다 발목 부상을 입은 추신수가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추신수가 23일 경기에서 하루를 쉬거나 지명타자로 나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회초 공격에서 추신수는 투수를 맞고 3루쪽으로 굴절된 타구를 만들었다. 내야안타로 기록될 수 있는 타구였기에 추신수는 1루로 전력질주했고 그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이날 추신수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남은 경기 출전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