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좋은 작 품구입할수 있는 기회..K옥션 '큰그림 경매'

2014-04-22 15:37
29일 오후 5시..김창열 김종학등 100호이상 대형작품 58점 출품

오치균, 고향, 캔버스에 아크릴, 90×180cm, 1999, 시작가 6,500만원, 추정가 1억 2000만-1억 5천만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큰그림 경매 '100+ Auction'을 개최한다.

 김창열, 한묵, 김종학, 정상화, 오치균, 김홍주 등 한국 근현대 작가 작품과 해외 작품(마티아스 바이셔, 베르나르 브네, 토마스 루프 등) 중 100호 이상 대형작품 58점을 출품한다.

K옥션 이상규 대표는 "이번 큰 그림 경매는 지난 해 좋은 결과와 고객들의 호응과 요구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마련했다"며 "엄선하여 특별히 좋은 가격에 출품했고, 이런 작품들은 한자리에 모으기가 힘든 만큼 큰 그림이 필요한 개인과 기관, 기업에게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치균, '고향'(1999)이 추정가 1억2000만~1억5000만원에 나왔다.시작은 6500만원에 출발한다.  김창열의 '물방울 SH83034'(1983) 은 시작가 2억 2000만원, 추정가 3억- 4억원에 나왔다.
 

김창열, 물방울 SH83034, 마포에 유채, 181.8×227.3cm(150호), 1983, 시작가 2억 2,000만원, 추정가 3억 - 4억원


 

한묵, 공간, 캔버스에 유채, 200×300cm, 1989, 시작가 5,500만원, 추정가 1억5,000만-2억원

한묵의 '공간'(1989)시작가 5500만원(추정가 1억5,000만-2억원),마티아스 바이셔, 무제(빌딩)(2001), 시작가 6000만원, 추정가1억 5,000만~2억원, 김홍주, 무제(2008), 시작가 5,000만원, 추정가 8000만- 1억2000만원에 출품됐다. 
 경매 프리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02)3479-8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