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14 KPCA 전시회' 참가

2014-04-22 11:19
웨어러블·플렉시블 디바이스 부품 경쟁력 강화 주력

삼성전기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 전자회로산업협회(KPCA) 전시회'에 인쇄회로기판(PCB) 제품을 전시하고 첨단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기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 전자회로산업협회(KPCA) 전시회'에 인쇄회로기판(PCB) 제품을 전시하고 첨단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PCA전시회는 국내외 PCB 생산 업체와 소재·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기판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20개국 30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삼성전기는 기판부문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며 매년 KPCA 전시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 삼성전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세트 제품의 고성능화 추이에 대응이 가능한 패키지용 기판을 비롯해 HDI·SBD 등 주요제품의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에 맞춰 전시 부스도 패키지, 메인보드, 애플리케이션 등 3개 존으로 나눠 전시했다.

패키지존에서는 FCCSP와 임베디드 제품 등이 전시되며 메인보드존에서는 슬림 PCB, 전층 IVH, 리지드 플렉스 기판을 선보인다.

애플리케이션존에서는 스마트폰, 노트PC, 태블릿 등 다양한 세트제품에 탑재된 기판들을 실사 그래픽으로 표시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향후 기판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과 거래선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웨어러블과 플렉시블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따른 관련 부품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