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ADC, 시스코 넥서스와 통합 기술 구현
2014-04-21 17:3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상화 전문기업 시트릭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넷스케일러(NetScaler)'의 기능을 시스코 '넥서스(Nexus) 7000'시리즈 스위치의 리모트 서비스 블레이드로 사용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넥서스 7000과 넷스케일러의 이번 통합은 시트릭스와 시스코 양사가 시스코 RISE(Cisco Remote Integrated Service Engine) 기술을 활용, 개발한 결과물이다.
통합된 솔루션을 설치하게 되면, 시트릭스의 넷스케일러가 마치 넥서스 7000의 스위치 백플레인에 직접 붙은 내장된 서비스 모듈처럼 작동해 스위치 자체의 지능형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통합으로 넷스케일러 VPX, MPX, SDX 및 시스코에서 제공되는 1000V은 각각 넥서스 7000의 원격 서비스 블레이드처럼 활용이 가능하며, 기업들은 넷스케일러의 강력한 기능뿐만 아니라 시스코 넥서스 7000 시리즈의 기능까지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 그룹 담당 수닐 포티(Sunil Potti) 부사장은 “넥서스 7000 시리즈의 RISE 기술과 시트릭스 넷스케일러가 만나 업계 최초로 넥서스 패브릭에 긴밀하게 결합된 솔루션이 탄생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를 단순화하고 획기적인 신속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