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투빅 단독 콘서트 취소 “애도를 표합니다”

2014-04-21 14:42

투빅 [사진 제공=넥스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세월호 침몰로 가수 투빅이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21일 “지난 16일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투빅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라며 “더불어 투빅은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돼 있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빅쇼 언플러그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는 향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다시 한 번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38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