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절 미사 "전세계 분쟁 갈등 끝내야…"
2014-04-21 00:00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교황 프란치스코는 부활절 메시지로 전세계 분쟁과 갈등이 끝나야 한다고 전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교황은 부활절 미사에서 시리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오랜기간 지체된 시리아 평화를 위해 과감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폭력 행위가 멈추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니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음을 강조, 의료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15만명의 사람들이 모여 화창한 날씨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