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린이날 맞아 겨울왕국·어벤져스 완구 최대 반값

2014-04-20 10:41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홈플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7일까지 인기 어린이 완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레고·또봇·파워레인저·쥬쥬·미미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5대 인기 완구 브랜드 상품만 100만개 물량을 준비했다. 이를 포함 2000여가지 완구를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 측는 어린이날 인기 상품의 경우 재고가 부족해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장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인기 상품존'을 구성해 다양한 완구를 손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상품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 안나 캐릭터 인형과 엘사플라워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최근 한국에서 촬영하며 관심이 높아진 마블코믹스의 '어벤져스' 공식 완구 시리즈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완구 행사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게는 인기 캐릭터 완구 '타요'의 모든 품목에 대한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23~29일 티켓몬스터를 통해 1만원 완구쇼핑권을 8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영등포점 등 전국 30개 주요 거점 점포에서 완구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석종윤 홈플러스 완구총괄파트장은 "최근 겨울왕국을 비롯해 월트디즈니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이 연달아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는 평년보다 더욱 다양한 캐릭터 완구로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맞추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