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 3년 연속‘우수상’수상

2014-04-20 07:45
전국 평균 집행률 46.8%보다 30.5%나 높은 실적 달성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행정부가 시행한 ‘2014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 3월말 평가’에서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3월말 균형집행 실적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으며, 서구는 올 상반기 목표액 450억 원 중 77.3%인 348억 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집행률 46.8%보다 30.5%나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올 초부터 균형집행 상황실 운영과 건설공사 조기발주 합동설계반 운영, 5억 원 이상 주요사업 집중관리 등 내실 있는 사전준비 덕분이다.

이와함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사람희망, SOC 사업 등 3대 중점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서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균형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재정의 내실 있는 집행으로 재정건전성도 동시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