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3개 지프 신모델 출시 예정

2014-04-20 03:26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19일(현지시간) 중국시장을 위한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다음으로 큰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모델은 지프(Jeep) 제품으로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진출이라는 분석이다.

AP통신은 이날,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중국측 협력업체인 광조우 자동차 그룹(Guangzhou Automobile Group Co, Ltd.)과 함께 이미 중국이 수입하고 있는 지프 제품목록에 신차모델을 더함으로써 차종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들은 오는 2015년부터 광조우에서 현지생산될 것이며, 중국인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측은 아직 구체적인 모델을 공개할 때는 아니라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