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뉴스타파, 침몰 발생 일시보다 30분 빠르다
2014-04-19 00:18
뉴스타파는 18일 오후 11시께 세월호 침몰참사 특보 이틀째 소식을 트위터에 예고하고 해당 보도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했다.
뉴스타파는 특히 "세월호 사고 발생이 목포해경에 신고된 것보다 30분 이상 앞섰다고 기록된 상황보고서를 뉴스타파가 입수했다"고 전하며 5분짜리 보도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16일 오전 8시58분께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쪽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0여명과 교사 10여명, 승무원과 일반 승객 등 476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학생들은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이튿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28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74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