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2014-04-18 16:03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박병완 한국지엠 부사장)는 오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KSAE Baja & Formula 2014)’참가를 접수한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미래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 첫 대회 이후 올해가 8회째다. 지난 2013년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전국 80개 대학 139개 팀 1300여명이 참가해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Baja 부문 (Off-Road Racing)과 Formula 부문 (On-Road Racing), 기술 부문 (기술아이디어, 디자인), 연비대회, EV 부문 (Electric Vehicle), 발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친환경, 고효율 전기자동차에 발맞추어 금년에 신규로 개최되는 EV 부문의 경우 전동공구를 동력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전체 참가팀에게는 5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종합우승팀 (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부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신청은 6월5일까지며, 자동차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가신청과 세부내용은 대회 홈페이지 (http://jajak.ksae.org)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