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분당차병원 줄기세포 공동연구 MOU

2014-04-18 14:45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오른쪽)이 지훈상 분당차병원장과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사진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분당차병원이 18일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정재준 부학장과 분당차병원 지훈상병원장, 함기백 연구부원장 등 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두 병원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연구, 난치성 신경계 질환 및 차세대 호발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분당차병원이 손을 잡고 국내를 넘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도 “최근 줄기세포 재생의학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로 양 기관이 힘을 합친다면 분명 괄목할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