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모터쇼 22개 車브랜드 참가 확정… 온라인 예매 시작

2014-04-18 08:4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오는 5월 30일부터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온라인 예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한다.

18일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예매를 이날부터 지마켓, 옥션티켓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모바일 예매를 할 경우, 현장구매 대비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예매전용 티켓 교환창구를 운영하여 보다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5일간 선착순 1000명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예매 오픈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 모터쇼 사상 첫 선을 보이는 미쯔오카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쯔오카는 지난 1996년 일본에서 혼다를 이은 10번째 승용차 제조사로 인가받은 수제차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부산에 첫 전시장을 개관하여 '오로치'·'히미코'·'가류' 3종의 차량을 판매중이다.

이로써 총 22개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신청을 완료하였으며 신차와 콘셉트카를 포함한 약 200여종의 차량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총괄 주관사인 벡스코 오성근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사용하는 벡스코 신관전시장에 국내 모터쇼 최초로 미쯔오카가 참가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큰 만족을 줄 수 있어 오랜 유치과정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