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인구 50만도시 대비 완료
2014-04-18 08:48
총인처리시설 등 가동으로 방류수질 크게 개선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2014년 3월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류수질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 1.1ppm으로 법정 방류수질 5ppm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T-P(총인) 또한 0.117ppm으로 법정 방류수질 0.3ppm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 동안 진주시가 국.도비 등을 공격적으로 확보하여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 및 소독.여과시설 설치, 총인처리시설 설치, 3단계 증설사업 등 꾸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한 결과이다.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현재 시설용량이 190,000㎥/일 규모로 진주시가지 및 인근 금산.명석.집현면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하여 남강으로 방류하는 시설로 생활하수뿐만 아니라 분뇨, 나동쓰레기매립장 침출수 등도 연계 처리하고 있다.
또한 고도처리 및 소독시설을 통과한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약 45,000㎥/일을 초전시민체육공원내 연못의 재이용수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절약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인구 5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시설을 갖추게 되고 방류되는 수질이 더욱더 개선돼 남강 수질개선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