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양희은 음원 출시 연기 “머리 숙여 애도합니다”

2014-04-18 08:40

양희은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양희은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음원 출시를 연기했다.

양희은 소속사는 17일 “18일 예정되있던 음원 출시를 연기한다”며 “양희은의 뜻을 아래와같이 전합니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18일 발표하기로 한 디지털싱글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 첫 번째 출시를 잠시 뒤로 미루겠습니다. 진도앞바다 침몰 여객선 세월호에서 변을 당한 모든분들께 삼가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6시30분 기준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고,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