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박정현, 앨범 발매 잠정 연기

2014-04-17 10:37

박정현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박정현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을 애도하고자 앨범 발매를 미뤘다.

박정현 측은 17일 “박정현 앨범 발매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추후 공지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박정현은 오는 18일 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 공개를 앞뒀으나 진도 여객선이 침몰하는 참사로 잠정 연기했다.

그롭 블락비도 당초 17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새 싱글 '잭팟(JACKPOT)' 발매일을 연기했으며 에이핑크 역시 오는 19일로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 30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