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국 왕이 외교부장, 세월호 사고 인명 피해에 깊은 애도 표시..."기꺼이 돕겠다" (진도 여객선 침몰)

2014-04-17 10:49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중국 정부, 세월호 사고 소식에 깊은 애도 표시. 중국 왕이 외교부장 "여객서 침몰 인명 피해에 애도, 지원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겠다" 밝혀

중국 정부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초래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앞으로 위로전을 보내 "여객선 침몰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고 17일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한국 측이 수색 구조지원을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메시지도 우리 측에 함께 전달했습니다.

16일 오전 승객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17일 오전 현재 6명이 숨지고 29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신화사' 통신도 세월호 침몰 상황 및 피해 상황을 상세히 전하는 등 이번 사고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