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 등 뉴타운지구 내 정비구역 등 9곳 해제
2014-04-17 10:21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택재개발 1곳과 성북·강동·강북구 도시환경정비사업 8곳 등 뉴타운구역 내 정비구역 9곳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정동 1156-1번지 일대 신정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9개 구역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 곳이다.
해제되는 9곳은 △강북1정비예정구역(미아동 70-9) △강북8정비예정구역(미아동 58-2) △신길음2정비예정구역(길음동 489-87) △신길음3정비예정구역(길음동 1089) △신월곡3정비예정구역(하월곡동 88-198) △천호2촉진지구(천호동 454-1) △성내2촉진지구(성내동 12-3) △성내4촉진지구(성내동 77-39) △신정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이다.
시는 이번달 중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