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베일, 호날두 없는 틈에 국왕컵 탈환 “엘클라시코는 내게 맡겨라?”
2014-04-17 09:4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레알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활약으로 올 시즌 세 번째 '엘클라시코' 승리…후반 39분 베일 하프라인 진영에서 패스 받아 골인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에 우승컵
호날두가 빠진 레알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의 활약으로 올 시즌 세 번째 '엘클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하며 19번째 국왕컵 우승 차지했다.
레알은 베일 덕분에 17일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코파델링’ '엘클라시코' 결승전에서 바르사를 2-1로 꺾었다.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한 이날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앙헬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공세를 펼쳤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 마르크 바르트라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 후반 39분 베일은 하프라인 진영에서 파비우 코엔트랑의 패스를 받아 달리기 시작해 약 50m를 돌파한 뒤 골망을 흔들며 레알마드리드에 우승컵을 안겼다.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에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의 아쉬움을 잊고 3시즌 만에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