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우리나라 최대의 전문 생태연구 전시 교육 기관인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국가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생태조사․연구, 증식․복원, 전시․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4월 16일 체결하였다.

  전문 생태연구 및 전시,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생태원과 국가 생물자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를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생물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연구, 증식․복원 등의 사업 협력으로 국가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보존 및 생물종 다양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국제 환경 행사인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2)와 같은 국내·외 학술행사 협력 등을 통해 생태 전문 연구 및 전시·교육 및 국가 주요 생물 서식지를 관리하는 두 기관의 기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문 생태 연구, 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생태원과 국가 생물자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협력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생물자원의 관리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