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이마트, 인턴십 운영 산학협력 협약 체결

2014-04-16 15:48
'6개월 간 현장실습, 정규직 채용 계획'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대표이사 김해성)와 인턴십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전지용 총장과 양춘만 경영지원본부장을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복대 유통경영과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게 된다.

이마트 측은 학과장 추천과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이마트 점포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현장실습 성적과 최종면접을 거친 합격자에 대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실습 기간에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정보 교류, 학술연구 및 교육 과정, 기술ㆍ장비ㆍ시설 이용, 기관 홍보 등에 공동 노력한다.

전 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유통경영과 재학생들이 우수기업에서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 인턴십을 거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