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청담동에 100억원 규모 빌딩 짓는다

2014-04-16 15:02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영화배우 현빈(본명 김태평·32)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00억 원대의 건물을 신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현빈의 가족이 운영하는 ‘HB패밀리홀딩스’는 지난달 7일 구청으로부터 청담동 128-2번지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건물 연면적은 1592.54㎡(약 481.5평), 대지면적은 362.5㎡(약 109평)이다.

신축건물이 들어서는 곳은 영동대교 남단으로, 상지리츠빌카일룸 등 고급 주택이 많다. HB패밀리홀딩스는 지난해 9월 건물 신축을 위해 토지와 건물을 48억 원에 사들였다.

HB패밀리홀딩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로 현빈의 팬클럽 운영, 초상권·저작권·지적재산권 보호, 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현빈은 최근 영화 ‘역린’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했으며 K2, 삼성생명, 로가디스, 롯데백화점, 더바디샵, 하이트맥주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