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동요 콘서트 보러오세요"
2014-04-16 14:56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오는 26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 시 <2014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가 열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동요에만 집중했다. 매주 다른 테마를 정하여 기존의 어린이 대상 동요 음악회가 가지고 있었던 소재의 한계성을 넘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시작인 26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부르는 동요>를 테마로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고 있는 우리 동요를 선보인다. 5월 3일(토)에는 <온 세상이 함께 부르는 동요>를 타이틀로 세계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다양한 동요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 10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아빠 엄마 힘내세요!>라는 제목으로 부모님에게 힘이 되는 동요를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요 등 다른 장르에 밀려 어린이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동요를 다시금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물론 국민들이 아름다운 노랫말과 쉬운 멜로디를 가진 동요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매주 다른 테마를 정해 기존의 어린이 대상 동요 음악회가 가지고 있었던 소재의 한계성을 넘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