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5월부터 정보통신 서비스에 ‘그린인터넷인증’ 실시
2014-04-16 11:3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자율적으로 인터넷중독 예방․해소 노력을 한 정보통신서비스에 부여하는 ‘그린인터넷인증제’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인터넷인증제는 국가정보화기본법에 근거해 시행하는 법정 임의인증으로,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이용자 보호를 함께 도모하는 자율제도다.
이 제도는 인터넷중독 문제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중독 요소에 대한 자율적 관리를 유도한다. 상대적으로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역량이 부족한 중소사업자에는 무료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2회 실시되는 인증심사는 5월 1일부터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홈페이지(http://www.iap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증취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그린인터넷인증 신청서, 서비스 설명서 등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기간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인증 대상은 국내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 게임 등의 정보통신서비스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인증심사는 요건, 적법, 역량의 3단계 과정을 통해 인터넷중독의 예방 및 해소를 위한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와 서비스 매체 및 콘텐츠 관리의 적절성, 인터넷중독 진단 방법 및 상담센터 등에 대한 안내의 적절성 등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