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규제학회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6일 '서비스 산업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서비스 산업 분야 규제개혁관련 각계의 대표적인 전문가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및 일자리 창출’ 실현의 주요 저해요인과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향후 서비스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 관광, 교육 3대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그간 해당 분야의 현황과 주요 쟁점을 규제개혁의 관점에서 논의했다.

아울러 3대 서비스 분야의 산업적 특성과 현실을 감안하여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저해가 되는 규제 장벽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양 기관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3대 서비스 산업 분야 규제개혁을 위한 현실 적합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규제개혁, 창조경제, 서비스산업 발전 등 우리경제 혁신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