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사업본부,‘순수365’페트병 및 라벨 9년 만에 변경
2014-04-16 09:46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형상화해 수돗물 음용률 증가 기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성덕주)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직접 음용을 권장하기 위해 공급하고 있는 병입수돗물 ‘순수365’ 페트병 및 라벨을 9년 만에 변경한다고 밝혔다.
병입수돗물 ‘순수365’는 안전하고 맛있는 부산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부산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마셔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정에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과 동일한 생산과정을 거친 수돗물을 지난 1999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페트병에 담아 공공행사 및 각종 회의시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는 물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페트병 및 라벨 변경을 위해 지난해 3월 18부터 4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펼쳐 총 94개 작품을 접수받았다. 디자인 전문가, 시의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확정하고 생산설비 등을 교체해 올해 4월부터 제공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순수365’ 페트병 및 라벨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도정수처리와 고급산화공정을 거친 안전하고 맛있는 부산의 수돗물인 ‘순수365’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