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13일째 마을심부름꾼 투어'…추자면
2014-04-15 18:19
원 후보, 친수공원 조성, 숭어체험장 운영 지원 모색키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의 13일째 이어진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이 도서지역인 제주시 추자면 지역으로 향했다.
원 후보는 15일 “추자섬의 특성을 살려 친수공원 조성과 숭어체험장 운영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도정 예산은 마을의 소득을 올리고 마을을 살리는 데 최우선적으로 쓰여야 한다” 며 “추자지역 주민들의 마을살리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수산업 관련 인원이 부족해 외국인 선원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어선도 절반 가량 줄었다” 며 “이에 따른 여파로 인구도 1년에 100명 가량 줄어 현재 2100명 밖에 살지 않고 있다”고 근심을 털어놨다.
신양2리 주민들은 “특히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데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