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여자 김성령..연극 '미스 프랑스' 포스터 공개
2014-04-15 15:0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이 여자 궁금하다…’. 카피 아래 빨간 모자, 빨간 립스틱, 빨간 원피스 차림의 김성령이 놀란 듯, 그리고 무엇인가 말하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연극 <미스 프랑스>가 포스터가 15일 공개됐다. 2013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하여 3개월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내달 5월 한국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 작품의 볼거리는 단연 여배우의 1인 3역. 6년 만에 연극 복귀를 선언한 김성령이 1인3역에 도전한다.
김성령은 무대에서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 ‘플레르’와 호텔 종업원 ‘마르틴’, 그리고 클럽댄서이자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까지,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낼 예정이다.
오는 5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될 연극 <미스 프랑스>는 18일(금)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성령, 이지하 외 노진원, 김하라, 안병식, 이현응, 김보정이 출연하고 <그와 그녀의 목요일><아트>를 선보인 황재헌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1544-1555, (02)766-6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