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파수닷컴은 의료원, 병원 등 의료기관에 DRM기반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파수닷컴은 한국의학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30여개의 의료기관에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으며, 현재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의 주요 병원들에서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개인의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한 상담내용, 병력, 신용카드번호, 보험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에서는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히 보안에 신경 써야 한다.

파수닷컴 영업 담당자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이미 도입한 의료기관들도 다시 DRM기반의 솔루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를 빈틈없이 보호하기 위해서는 단순 암호화가 아닌 데이터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암호화와 정교한 사용자 권한제어가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수닷컴은 이달 8일과 10일에 의료·IT 연합체인 헬스케어코리아포럼에서 개최한 제 17회 정기 컨퍼런스에서 ‘그 병원은 왜 DRM을 구축했을까요?’를 주제로 실제 병원에서 DRM을 도입한 배경과 구축 이후의 장점에 대해 강연,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