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전시만? 그건 옛말..오페라부터 스윙댄스까지 '박물관 문화향연'

2014-04-11 09:12
국립중앙박물관-국립박물관문화재단, 5월 3일부터 공연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박물관에서 오페라에서 스윙댄스까지 종합공연예술축제가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박물관 문화향연'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연다.

관람객들이 전시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수 있도록 마련한 이 공연 모두 무료로 볼수 있다. 올해도 프로그램을 테마별로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5월 3일, 6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전: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문화’전을 기념하여, 프랑스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장르인 마임을 비롯해, 프랑스 현대 클래식음악을 소개한다. 만요와 샹송 등 1920~30년대 우리나라 경성과 프랑스 파리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5월 5일에는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클래식타악연주와 비닐로 만든 어린이 환경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국내외 명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및 윈드앙상블, 피아노 4중주, 클래식 기타 연주 등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전통연희, 전시퍼포먼스, 마임극,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관객 참여형 스윙댄스 까지 공휴일과 토요일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www.theateryong.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