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런던에서도 인기

2014-04-10 15:12
영국 전역 공항 역 서점등에 배포 베스트셀러에 올라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51) 씨의 '마당을 나온 암탉'(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이 영국 런던서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책의 영문판을 펴낸 원월드 출판사의 줄리엣 마베이 편집인이 10일 부터 영국 전역의 공항과 역 서점에 배포, 베스트셀러 차트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책은 100년 역사의 포일스 서점 런던 워털루 매장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지난달 30일 기준)에 올랐다. 대형서점 워터스톤스는 '3월의 북클럽 도서'로 소개했다.

 영문판은 지난 2월 27일에 영국 현지에서 출간됐다. 공식 출판일은 지난 7일이다.  한 달 사이 5000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2002년 출간된 이 책은 13년 동안 150 여만부가 팔렸고, 2011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영화로도 사랑받았다.